주변 사람들과 제2공항을 이야기를 가끔 하시나요? 찬성하시는 분들이나 혹은 꼭 반대해야 하는건지 애매하다는 분들과 이야기해 보셨을텐데요. 어떤 쟁점이 나오던가요? 들었던 이야길 "제안"으로 추가해주셔도 좋고 투표해주셔도 좋구요.
이렇게 쟁점을 모아 보면 혹시 적절한 묘안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싶어요.
제주제2공항을 만들어야 관광산업이 흥한다. 오버투어리즘 이야기 하지만 관광없이는 제주는 굶어 죽는다.
현재 제주공항의 잦은 지연과 연착으로 인해 전국 공항이 피해를 본다.
성산이 확정/결정된 건 아니다. 아직 주민의 의견을 말할 기회와 절차가 있다.
뭔가 이슈가 있는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
관광으로 먹고사는 제주도 사람들도 원하는 거 아닌가? 제주도 내부에서 찬반 비율이 어떻게 되는데?
제주도 내부에서 찬반 비율이 어떻게 되는데?" "일부 사람들의 반대 아냐?"
갱
저는 "뭔가 이슈가 있는 것 같은데~" 이거 항목을 추가했어요. 제 주변엔 저 반응이 제일 많았던 것 같아요. 서울이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밀양 송전탑이나 제주 강정 같은 정도의 이슈 공감이 안되는 것 같았어요. 저도 설명해주고 싶어서 기사를 막 찾아보고 했는데, 다 너무 어렵더라고요 ㅠ "주민들 의견을 정확하게 모으지 않고, 지자체에서 마구잡이로 추진하는게 문제" 라고 요약해서 알려주고 있는데 맞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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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
저도 마음 아프지만 하나 추가해봤습니다. "제주도 내부에서 찬반 비율이 어떻게 되는데?"라는 질문이요. "일부 사람들의 반대 아냐?"라는 질문에 어떻게 얘기하면 좋을까요. (바보 같은 질문이겠지만 여기서 한번 꺼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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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
@씽 흠.. '일부 사람들의 반대는 무시해도 된다'는 전제가 깔려 있네요.;;; 저라면.... 그 답변엔 화내면서 싸울 것 같아요. (설득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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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
@갱 역시 바보같은 질문이었습니다ㅠㅠ 그만큼 인권, 환경, 평화 같은 가치가 경제적 이익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너무 쉽게 밀리는 것 같아요.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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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
@씽 아니예요 ㅠ 제 대답은 설득에 실패한다는 점에서 효과적이지 못할 것 같고요. 저도 다른 분들은 어떻게 설득할지 궁금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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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씽 @갱 '설득실패'라니 ㅎㅎ 제2공항 설득 혹은 논쟁하기 flowchar를 그려보고 싶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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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저는 설득보다는 아직 들어주는 타이밍이예요. 제 공부가 모자라거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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